아이 여권 재발급, 부모가 정부24로 신청 가능: 사진 규격과 수령 방법

아이 여권을 다시 만들어야 하는데 평일에 구청 갈 시간이 없었다면, 먼저 정부24를 확인하면 됩니다. 2026년 6월 12일부터 18세 미만 미성년자의 여권 재발급도 부모 등 법정대리인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다만 “아이 여권이면 전부 온라인”은 아닙니다. 처음 만드는 여권은 여전히 방문 신청이고, 사진 파일 규격이나 친권·후견 관계 확인 때문에 온라인 접수가 막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신청 전에 아래 몇 가지만 확인하면 헛걸음을 줄일 수 있습니다.

18세 미만 자녀가 기존 전자여권 발급 이력이 있을 때 법정대리인이 정부24에서 온라인 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다는 요약 카드

처음 만드는 여권은 아직 방문 신청입니다

온라인 재발급 대상은 예전에 전자여권을 한 번이라도 발급받은 우리 국민입니다. 자녀가 18세 미만이어도 이 조건만 맞으면 법정대리인이 본인 인증을 한 뒤 정부24에서 대신 신청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자녀의 생애 첫 전자여권이라면 온라인 재발급 대상이 아닙니다. 이 경우에는 가까운 여권사무 대행기관에 직접 방문해야 합니다. 2026년 9월 26일 확인 기준, 미성년자 온라인 신청은 정부24에서 가능하고 KB스타뱅킹은 준비 중이라고 외교부가 안내하고 있습니다.

생애 최초 전자여권 신청이나 친권·후견 관계 확인이 필요한 경우 온라인이 아니라 방문 신청해야 한다는 요약 카드

정부24에서 바로 안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단순히 나이만 보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 로마자성명을 바꾸려는 경우, 상습 분실자처럼 별도 확인이 필요한 경우, 남은 유효기간을 그대로 부여받는 재발급을 원하는 경우에는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없습니다.

또 친권이나 후견인 지정 때문에 법정대리인 자격을 담당자가 따로 확인해야 하는 경우도 방문 신청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신청한다고 해도 시스템에서 법정대리인 관계를 바로 확인할 수 없는 상황은 온라인으로 끝내기 어렵다는 뜻입니다.

사진 파일은 500KB 이하, 413×531픽셀을 기준으로 잡으면 됩니다

온라인 신청에서 의외로 가장 많이 막히는 부분이 사진입니다. 외교부 안내 기준으로 파일 형식은 JPG 또는 JPEG, 크기는 500KB 이하여야 합니다. 권장 크기는 가로 413픽셀 × 세로 531픽셀이고, 업로드 가능한 범위는 가로 395~431픽셀, 세로 507~550픽셀입니다. 해상도는 300dpi 권장, 촬영일은 6개월 이내여야 합니다.

배경을 사진 편집 프로그램으로 억지로 지우거나 얼굴 형태를 보정한 사진, 흐릿한 사진, 써클렌즈나 색안경을 착용한 사진은 반려될 수 있습니다.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 자체가 금지된 건 아니지만, 과한 보정은 피하는 게 안전합니다.

온라인 여권 재발급 사진은 JPG/JPEG 500KB 이하, 413×531픽셀과 300dpi가 권장되고 촬영 6개월 이내여야 한다는 요약 카드

수령기관은 신청할 때 정하고, 완료 후에는 못 바꿉니다

온라인 신청을 끝냈다고 여권이 집으로 자동 배송되는 방식은 아닙니다. 신청 단계에서 수령할 여권사무 대행기관을 선택하고, 신청이 완료된 뒤에는 그 기관을 바꿀 수 없습니다.

성인은 원칙적으로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하지만, 18세 미만 자녀를 위해 법정대리인이 온라인 신청한 경우에는 그 법정대리인이 대신 수령할 수 있습니다. 자녀의 기존 여권이 아직 유효하다면 새 여권을 받을 때 기존 여권도 반드시 챙겨야 합니다.

여권 수령기관은 신청 후 변경할 수 없고 유효한 기존 여권을 지참해야 하며 미성년자는 법정대리인이 대리 수령할 수 있다는 요약 카드

수수료는 아이 나이에 따라 다릅니다

현재 18세 미만 복수여권은 유효기간이 5년입니다. 8세 미만은 58면 35,000원·26면 32,000원, 8세 이상 18세 미만은 58면 44,000원·26면 41,000원입니다.

그러면 실제로는 이렇게 보면 됩니다. 예전에 전자여권을 만든 적이 있는 자녀라면 사진 파일부터 준비하고 정부24에서 신청해도 됩니다. 처음 만드는 여권이거나 법정대리인 확인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온라인에서 계속 막히는 이유를 찾기보다 바로 방문 신청 쪽으로 잡는 게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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