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추석 귀성·귀경 혼잡 예상: 9월 24일 오전·25일 오후
국토교통부가 한국교통연구원·한국도로공사와 함께 뽑은 올 추석 예상 혼잡 시간이 나왔어요. 결론부터 보면 귀성은 9월 24일(목) 오전, 귀경은 9월 25일(금) 오후입니다.


총 이동인원은 줄었는데 더 막혀요
숫자만 보면 좀 이상하죠.
- 총 이동인원 3,093만 명 — 작년(11일간 3,204만 명)보다 3.5% 감소
- 일평균 이동인원 1,182만 명 — 작년(757만 명)보다 56% 증가
연휴가 작년 11일에서 올해 5일로 짧아졌거든요. 갈 사람은 다 가는데 기간만 절반 이하로 줄었으니 하루에 몰리는 양이 확 늘어난 거죠. “올해는 연휴가 짧아서 덜 막히겠지” 싶다면 정확히 반대예요.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도 작년 541만 대에서 605만 대로 11.8% 늘 걸로 봤고요. 이동수단은 88.4%가 승용차입니다.
주요 구간 예상 소요시간
귀성
- 서울 → 부산 10시간 30분
- 서울 → 목포 10시간 45분
귀경
- 부산 → 서울 9시간
- 목포 → 서울 7시간 40분
연휴 길이가 비슷했던 2022년, 2023년 수준으로 잡은 수치예요. 참고로 2023년 귀성 서울→부산은 11시간 5분이었고요.
추석 당일인 9월 25일은 귀성객·귀경객에 성묘객까지 겹쳐서 하루 통행량이 684만 대로 가장 많을 전망입니다. 작년 추석 당일 641만 대보다 6.7% 많아요.
출발 전에 볼 곳 두 군데
예상치는 예상치고, 당일에는 실시간으로 봐야죠.
- 로드플러스 (roadplus.co.kr) — 한국도로공사. 교통속보, 경로검색, 우회도로, 노선별 교통상황, CCTV, 작업구간 안내를 제공해요.
- 국가교통정보센터 (its.go.kr) — 고속도로뿐 아니라 국도·시내도로까지 구간별 속도와 소요시간, 사고·돌발 정보를 봅니다.
둘 다 모바일 앱이 따로 있어요. 내비게이션만 믿고 출발했다가 사고 구간에 갇히는 것보다, 떠나기 전에 CCTV로 한 번 훑어보는 게 확실하죠.
로드플러스에는 ‘주요 도시간 예상 소요시간’ 페이지가 따로 있어서, 지금 출발하면 몇 시간 걸리는지 바로 나와요. 출발을 한두 시간 미룰지 말지 정할 때 이게 제일 빠릅니다.
차 말고 다른 선택지도 늘었어요
- 버스 — 운행횟수 평시 대비 11.8%(11,567회) 증편
- 철도 — 좌석 11.1%(85.3만 석) 확대, 코레일·에스알 통합으로 작년 추석 대비 일평균 3.4만 석 추가 공급
- KTX 운임 평균 10% 인하, 역귀성은 최대 50% 할인
- 코레일+ 앱 한 곳에서 전국 모든 열차 조회·예매
- 연안여객선 — 예비선 9척 투입해 135척, 운항 4,161회로 11.6% 증회
역귀성 50% 할인은 의외로 덜 알려진 혜택이에요. 부모님이 올라오시는 쪽이라면 한 번 계산해볼 만하고요.
공항 쪽도 조금 나아집니다
인천공항은 출국장을 최대 30분 조기 오픈하고, 인천·김포·김해·제주는 주요 포털에 실시간 대기 상황을 공개해요. 셀프체크인은 20개에서 24개 항공사로, 셀프백드랍은 10개에서 13개 항공사로 늘고요.
정리
- 피할 수 있으면 24일 오전과 25일 오후는 피합니다
- 연휴가 짧아 하루 이동량은 작년보다 56% 많습니다
- 출발 직전 로드플러스 또는 국가교통정보센터로 실시간 확인
- KTX 역귀성 최대 50% 할인 확인
- 추석 당일(25일)은 성묘객까지 겹쳐 통행량이 가장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