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추석 무료 영상통화 기간: 9월 24~27일, 기본 전화 앱만
통신 3사가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영상통화를 무료로 풉니다. 알뜰폰 가입자를 포함한 전체 통신 이용자가 대상이에요. 작년 추석에는 약 280만 명이 31만여 시간을 썼다고 하고요.



여기가 함정이에요 — 아무 영상통화나 되는 게 아닙니다
무료인 건 통신사가 제공하는 영상통화예요. 방법은 이렇습니다.
- 스마트폰 기본 전화 앱을 엽니다
- 상대를 고릅니다
- 영상통화 버튼을 누릅니다
반대로 페이스타임(iOS)이나 카카오톡 페이스톡은 해당되지 않아요. 이건 인터넷 기반이라 쓰던 요금제에 따라 데이터가 차감되거나 요금이 붙습니다. 선불폰도 충전 잔액에서 실시간으로 빠지고요.
평소 카톡으로만 영상통화하던 분들은 이번 나흘만큼은 기본 전화 앱을 쓰는 게 이득이라는 얘기죠. 부모님 데이터 아껴드리려면 이 부분을 알려드리는 게 제일 실용적일 거예요.
데이터를 다 써도 끊기지 않아요
이건 추석 한정이 아니라 올해부터 상시입니다. 통신 3사의 모든 LTE·5G 데이터 요금제에 데이터 안심옵션(QoS)이 기본으로 들어갔거든요.
예전엔 데이터를 다 쓰면 사실상 인터넷이 멈췄죠. 지금은 약 400Kbps로 속도가 떨어진 채 계속 연결돼요. 메신저 주고받고 지도 검색하는 정도는 됩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 조치로 약 717만 명이 연간 약 3,221억 원을 아낄 것으로 봤어요. 65세 이상만 따로 보면 약 140만 명, 연간 약 590억 원이고요.
알뜰폰에도 들어갔습니다. 도매제공 요금제 90종에 안심옵션이 추가됐어요.
기존에 안심옵션이 없던 요금제에도 소급 적용됐으니, 내 요금제에 붙었는지는 통신사 앱의 요금제 상세에서 한 번 확인해보세요. 데이터가 모자라서 상위 요금제로 올려뒀던 분이라면 다시 내려도 되는지 계산해볼 만하고요.
연체 중이어도 전화는 받아요
통신비 연체 제도도 같이 바뀝니다. 체감이 꽤 클 변화예요.
- 수신 가능 기간이 21일에서 최대 3개월로 약 4배 늘었습니다
- 연체 중에도 본인확인과 피싱·스팸 차단 기능은 계속 씁니다
- 소액결제 연체는 서비스 정지 사유에서 빠졌고요
예전엔 통신비든 소액결제든 밀리면 서비스가 정지됐어요. 이제 정지 사유는 통신비 연체만 남죠. 본인확인이 막혀서 은행 앱까지 못 쓰던 상황이 사라지는 겁니다.
이미 정지된 상태라면 신용회복위원회와 함께 운영 중인 ‘금융·통신 통합채무조정’을 알아보세요. 2026년 7월 말 기준 9,782명이 이 제도로 통신을 다시 열었고요.
KTX 안에서 인터넷이 나아졌을 거예요
귀성길 KTX 주요 구간의 통신설비를 기존보다 3배 늘렸어요. 이통 3사 측정 기준으로 평균 다운로드 속도가 20% 이상 올랐다고 합니다. 정부 품질평가는 12월 예정이라 그때 검증되고요.
대상 구간은 이렇습니다.
- 경부선 — 평택~김천구미, 동대구~울산, 동대구~밀양
- 호남·전라선 — 오송~익산, 익산~목포, 익산~전주
고속도로·기차역·공항·관광지에도 기지국 305개를 증설하고 이동기지국 32개를 추가 배치했어요. 사전점검은 약 3만 7,000회 돌렸고요.
연휴에 특히 조심할 것
명절엔 스미싱이 늘죠. 카카오는 최근 늘고 있는 ‘팀 미션 사기’ 예방 메시지를 약 2,700만 명에게 보낼 예정이에요. 채팅방에서 간단한 참여로 고수익을 약속하고 돈을 가로채는 수법입니다.
피해를 입었거나 의심되면 국번 없이 118, 또는 boho.or.kr로 신고하세요.
정리
- 영상통화 무료는 9월 24~27일, 알뜰폰 포함 전체 가입자
- 기본 전화 앱의 영상통화만 무료 — 페이스타임·페이스톡은 데이터 차감
- 데이터 소진 후에도 약 400Kbps로 계속 연결 (안심옵션)
- 통신비 연체 시 수신 가능 기간 최대 3개월, 소액결제는 정지 사유 제외
- 사이버 피해 신고는 118